자동차
현대 쿠페스타일 전기차 아이오닉 외관 공개
뉴스종합| 2012-03-02 10:02
현대자동차가 오는 6일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일 주행거리연장 전기차 콘셉트카인 ‘아이오닉’ 외관 사진을 2일 공개했다.

아이오닉은 현대차 브랜드 슬로건인 ‘새로운 생각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에서 영감을 얻은 쿠페 스타일의 4도어 해치백이다.

주행거리연장 전기차는 외부전원을 사용할 수 있는 충전장치와 엔진이 함께 탑재된 전기차다. 배터리 충전 시에는 전기차 모드로 주행하고, 배터리를 소모하면 엔진을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 항속거리를 늘린다.

또 아이오닉은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를 반영해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전기차, 연료전지차에 이어 다양한 친환경차 개발에 나서는 현대차의 비전이 반영된 게 특징이다. 


3기통 1.0 가솔린 엔진과 리튬이온 전기 모터를 탑재했으며, 전기차 모드로 120㎞까지 주행할 수 있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동시에 주행하면 최고 7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아이오닉의 외관, 제원, 성능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