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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이 한번꼴, 3년새 5000만명...기네스 신기록 쓰는 세계 최대 백화점
뉴스종합| 2012-03-03 08:27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화제를 모았던 부산 해운대 신세계센텀시티점이 3일 개점 3주년을 맞았다.

3년간 다녀간 고객수는 5000만명, 국내 인구 총수와 맞먹는 숫자이다. 백화점측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까지 신세계센텀시티점 방문고객 수는 4900만명으로 2월까지 합산해 5000만명에 달한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지난해 연매출 7700억원으로 전년도 전국 백화점 매출순위 9위에서 6위로 껑충 뛰어오른 신세계센텀시티점은 올해 매출 8800억원, 전국 5위권 내 백화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높은 매출수준 외에도 동남권 쇼핑과 문화의 메카로서 지역경제 발전과 랜드마크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지난 3년간 백화점을 다녀간 고객중 부산을 제외한 타지 고객이 약 1500만명으로 전체 고객의 약 30%에 달해 광역화된 쇼핑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부산고용대상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한 신세계센텀시티는 오픈 이후 6000여명을 채용, 연간 급여로 지급되는 비용이 약 1400억원에 달한다. 지방세 납부실적이 연간 30억원을 넘어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세계센텀시티의 사회공헌 활동도 돋보인다. 1사1산1천 가꾸기 캠페인을 전개해 해운대 일대에서 꾸준한 환경정화 활동을 수행하는가 하면 해운대 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소외가정과 결연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매년 1억원의 장학금을 부산지역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고 ‘희망배달 캠페인’을 통해 부산지역 환아를 위한 치료비 지원, 결식아동 돕기 등의 후원활동을 전개하고 어린이재단과 연계해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산타원정대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센텀시티점 김봉수 점장은 “신세계센텀시티에 대한 고객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임직원, 협력업체의 노력으로 지난 3년 동안 세계 최고 백화점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고 서비스와 상품으로 세계 최대의 명성을 이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센텀시티점은 개점 3주년을 기념해 지난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고객사은 대축제’를 펼치고 있다.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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