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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박근혜 저격수' 전여옥 공천 탈락
뉴스종합| 2012-03-05 10:12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대립각을 세웠던 전여옥 의원이 5일 발표된 공천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 의원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정홍원)는 5일 4·11 총선 전략지역 13곳과 경선지역 47곳을 확정했다. 이중 전 의원의 지역구인 영등포갑도 포함됐다. 전 의원이 아니라 다른 후보자를 공천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천위원인 권영세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보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전략지역은 앞서 지정한 22곳에 더해 35곳으로 늘어났다.

경선지역은 여론조사 경선과 투표소 경선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여론조사 경선은17일 이전에, 선거인단 1천500명 규모의 투표소 경선은 17일 또는 18일에 각각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위는 아울러 ‘하위 25% 컷오프’ 기준에 따라 현역 30명 안팎의 탈락자를 확정했으며, 이들 지역은 구체적인 명단을 공개하는 대신 전략지역과 경선지역으로 묶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천위는 이와 함께 50명 안팎의 공천 확정자 명단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위는 이날 오후 이 같은 내용의 2차 공천 명단을 발표한다.

손미정 기자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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