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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롯데쇼핑 등 러브콜
뉴스종합| 2012-03-05 11:12
사실상 3월 첫 주의 시작인 5일 증권사들은 기존 주도주인 IT를 비롯해 중국 관련주를 유망주로 꼽았다. 코스피시장에서는 하이닉스와 롯데쇼핑, GS건설 등이 중복 추천을 받았다.

하이닉스는 동양증권과 한양증권, 부국증권 등 총 3곳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SK텔레콤이라는 든든한 대주주에 실적 개선까지, 호재가 겹쳤다. 동양증권은 “오너십 확보로 체질 개선이 기대된다. 여기에 거시 경기 리스크 완화에 따른 D램 경기 회복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IT 대장주인 삼성전자 역시 추천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여전히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대우증권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8배로 저평가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쇼핑과 GS건설은 해외 모멘텀이 부각됐다.

롯데쇼핑에 대해서는 한화증권이 “국내 사업은 규제 강화로 성장률이 다소 둔화되겠지만 업계에서 가장 먼저 해외 사업을 정상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GS건설은 대신증권이 “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등에서 발주가 상반기 내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페트로라빅에서 긍정적인 수주 결과가 나올 경우 시장 확대 가능성과 경쟁 강도 약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중국 내수 소비 진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락앤락과 현대제철, 호남석유 등 중국 수혜주도 추천주로 꼽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유아이디와 태광, 비에이치, 심텍 등이 추천을 받았다.

안상미 기자/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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