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일반
연내 입주 중소형단지 전세난 해결사로
부동산| 2012-03-06 11:24
수도권 4만4000가구 대기

삼송·별내·광교·김포 등 눈길

서울서도 9562가구 집들이


연내 입주하는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 4만4000가구가 전세난의 해결사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삼송ㆍ별내ㆍ광교 신도시 물량과 성동ㆍ동작 등 서울 신규 입주물량을 눈여겨볼 만하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수도권 입주 물량은 총 7만2644가구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평형은 4만4648가구다. 10가구 중 6가구가 중소형인 셈이다.

중소형 입주 물량은 경기도가 1만4830가구로 가장 많다. 연내 3232가구의 중소형 입주가 예정된 고양시에는 삼송지구에 물량이 집중돼 있다. 삼송지구는 일산선 전철 삼송역을 이용해 서울 진입이 용이하다.


중소형 1931가구의 집들이가 시작되는 남양주시의 경우 별내지구 입주물량이 눈에 띈다. 경춘선 별내역이 올해 말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의왕시 중소형 입주물량 1582가구는 모두 11월부터 집들이를 시작하는 내손e편한세상에서 나온다.평촌신도시와 인접해 있고 강남 접근성도 좋기 때문에 경기 남부권이나 강남이 생활권인 수요자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신도시에서는 총 7952가구의 중소형 입주가 이뤄진다. 광교가 3727가구로 가장 많고, 김포한강신도시가 2232가구, 파주운정신도시 1849가구 등이다.

광교신도시에서는 연말 입주하는 A12블록의 광교자연&힐스테이트는 물량이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광교의 중심에 위치한데다 신분당선 연장선인 경기도청역(가칭)이 단지 바로 앞에 들어오는 등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호반베르디움(양촌지구 Aa-7블록) 총 1584가구가 모두 전용 59㎡로 구성돼 있다. 김포한강로 개통으로 경기 서부권, 인천권, 여의도권 수요자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서울에서는 총 9562가구가 중소형 입주물량이다. 연말 입주하는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은 1300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9월 입주가 시작되는 동작구 상도동 상도엠코타운(1차)는 총 1559가구 중 1320가구가 중소형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기 때문에 강남권은 물론 여의도, 도심권까지 출퇴근이 용이하다.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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