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LH, 올 사상최대 14조원 공사 발주
부동산| 2012-03-06 11:25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출범이후 최대규모인 14조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2조원 늘어난 금액이며, 공공부문 전체 발주물량 36조원 대비 약 40% 수준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출범이후 강력한 재무구조개선을 통해 재무안정 기반이 마련된 만큼 공적역할 확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건설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발주규모를 확대한다는 게 LH 설명이다.

증가요인을 보면 주택착공물량이 7만1000호 수준으로 지난해 6만3000호 보다 8000호 늘어났다. 보금자리 착공확대ㆍ신도시 입주시기와 공급여건 개선을 감안해 단지공사의 발주물량을 늘렸기 때문이다.

지구별로는 지난달 발주한 서울강남 5블록 아파트 건설공사(2112억원)을 포함, 2분기에 하남미사 A18 아파트 건설공사(1906억원), 행정중심복합도시 3-3생활권 및 4-1생활권(일부)조성공사(1400억원)를 1분기에 발주하고, 화성동탄2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 4-2공구(1369억원)을 3분기에 발주할 계획이다. 또 LH본사 진주 이전을 위한 신사옥 건축공사(3354억원)도 3분기 발주할 예정이다.


<백웅기 기자 @jpack61> kgungi@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