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CJ회장 미행 의혹…삼성직원 다음주초 소환
뉴스종합| 2012-03-06 11:26
이재현 CJ그룹 회장 미행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 회장을 미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물산 감사팀 소속 김모(42) 차장을 다음주 초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키로 했다.

경찰은 김 차장을 조사한 뒤 CJ 측이 제출한 고소장에 미행에 추가로 가담한 것으로 적혀 있는 직원 1, 2명<헤럴드경제 2월 29일 9면 참조>을 추가로 특정해 소환하는 한편, 그룹 윗선의 개입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6일 “이 회장 미행사건과 관련해 삼성물산 김 차장에게 소환장을 보냈으나, 김 차장이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소환 연기를 요청해와 일정을 조율했다”며 “다음주 초께 김 차장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재현ㆍ윤현종 기자/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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