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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애플 꿈꾸다···‘1인창조기업’ 창업 러시
뉴스종합| 2012-03-07 11:39
중소기업청은 1인 창조기업의 현황과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2011년 현재 1인 창조기업이 26만 2000만개에 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1.1% 증가한 결과로 1인 창조기업에 대한 관심과 도전이 증폭한 결과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12월까지 5개월 동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조사전문기관인 이미넷이 실시했으며 전국 1757만4000세대에서 표본을 추출해 무작위 전화 조사했다.

조사결과 1인 창조기업은 수도권 지역에 54.6%, 지방에 45.4%가 분포하고 있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 29.7%, 서비스업이 70.3%였다.

이들 중 사업자 등록자는 35.3%, 사업자 미등록자 64.7%로, 많은 1인 창조기업이 사업자 등록없이 활동하고 있으며 등록기업 중에는 ‘과학/기술서비스업’ 44.6%, ‘지식기반제조업’ 26.6% 순으로 R&D등 정부정책의 수혜가 필요한 분야가 사업자 등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기업당 연간 평균 매출액이 5,725만원 수준으로, 업종의 경우 과학/기술서비스업과 지식기반제조업의 평균 매출액이 높았다.

중기청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1인 창조기업’의 수요에 맞는 새로운 정책을 입안하고, “고용과 창조기업 육성” 두 부문의 성과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중기청 최철안과장(지식서비스창업과)은 “올해 1인 창조기업 전용자금 1000억원 규모를 마련하는 한편, 앱(APP) 창작터 등 앱기업 육성, 참살이 서비스기업 지원 및 1인 창조기업 의욕고취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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