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아이 맡기고 문화생활 즐기세요” 마포구, 아이돌봄센터 2곳 개소
뉴스종합| 2012-03-08 09:33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지난 5일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 아이돌봄센터의 문을 연 데 이어 내달 마포아트센터에도 아이돌봄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한 자치구에 아이돌봄센터 2개가 들어선 곳은 마포구가 처음이다.

성산종합사회복지관(성산2동 595) 별관 2층에 들어선 아이돌봄센터는 45.68㎡ 면적에 어린이를 위한 실내놀이기구와 각종 장난감 및 도서 등을 갖추고 있다. 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1명을 비롯해 아이돌보미 교육과정을 이수한 돌봄매니저 2명이 만2~5세 어린이를 돌봐준다.

내달 문을 여는 마포아트센터 아이돌봄센터는 84.17㎡의 보다 넓은 규모에 아이들의 놀이공간, 독서공간, 보육공간, 수면공간 등이 조성된다. 전문보육교사(1명)를 채용하고 함께 아이를 돌봐줄 자원봉사자(2명)를 둬 운영해 갈 예정이다.

특히 아트센터가 운영하는 부모와 영유아 동반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함으로써 아이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보다 손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육아정보 제공을 비롯해 전문가 초청강연을 진행하는 ‘엄마들의 수다방’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1회(2시간 기준) 이용 시 1000원으로 저렴하다. 단, 아이들이 장시간 방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용시간을 최대 4시간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1주일 전부터 이용예약 가능하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corp.com 

지난 5일 개소한 성산종합사회복지관 내 아이돌봄센터에서 어린이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