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시험
고2 대상 ‘2014 수능 예비시험’ 5월 17일 실시
뉴스종합| 2012-03-08 14:30
수준별 시험으로 바뀌는 내년(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고등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제와 똑같은 예비 시험이 5월 17일 실시된다.

모의 시험은 국어ㆍ수학ㆍ영어가 A(현행 수능보다 쉬운 난이도)ㆍB(현행 수능 난이도)형으로 구분되고, 수능과 마찬가지로 고교 3년 과정 범위에서 출제된다. 시범 지역인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는 본 수능 체제와 똑같이 시험장ㆍ시험실을 배치하고, 여타 시ㆍ도는 실정에 맞게 학교장 재량으로 시험을 보거나 문제를 공개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시행 실시계획을 8일 발표했다.

수험생은 국어ㆍ수학ㆍ영어에서 A형과 B형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하되 B형은 최대 2과목까지 응시할 수 있다. 단, 인문계열 상위 난도인 국어 B형과 자연계열 상위 난도인 수학 B형은 동시에 선택할 수 없다.

사회(10과목)ㆍ과학탐구(8과목) 영역은 최대 2과목까지 선택 가능하며 직업탐구(5과목) 영역은 1과목만 선택한다. 제2외국어ㆍ한문(9과목) 영역도 1과목을 선택한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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