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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투하츠’ 이승기 “언젠간 입대 할 것, 시기는 아직 미정”
엔터테인먼트| 2012-03-08 16:39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군 입대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이승기는 3월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의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의 군 입대 질문을 받고 “군대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큰 문제가 있지 않은 이상 가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날 이승기는 “아직 구체적인 시기를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언젠간가는 갈테니 그 때도 많은 취재진들이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이승기는 극 중 화생방 장면을 촬영한 소감에 대해 “아직 군대를 다녀오지 않아 경험이 없어 걱정을 많이 했지만, 감독님께서 화생방 자료를 많이 보여주시고 시범도 보여주셨다. 재미있게 잘 촬영했다”고 말했다.

‘더킹투하츠’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이재규 PD와 홍진아 작가가 4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 분)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 분)가 서로에 대한 편견과 주변에서 펼쳐지는 방해를 딛고 사랑을 완성해나가는 휴먼 멜로 블랙 코미디. 오는 3월 2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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