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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로 3년만에…진정한 월드투어 자부심”
엔터테인먼트| 2012-03-09 11:33
[산티아고(칠레)=장연주 기자] “칠레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JYJ라는 이름으로 단독콘서트를 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국내 가수 최초로 9일(이하 현지시간) 2011-2012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칠레와 페루 공연을 앞둔 JYJ는 8일 오후 산티아고 소재 라디슨 호텔(Radisson Hotel)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JYJ는 지난해 4월부터 아시아, 북미, 미주, 유럽에 이어 이번 남미 투어를 끝으로 월드투어를 마무리한다. 9일과 11일 칠레 산티아고와 페루 리마에서 각각 3000석, 6000석 규모의 단독 콘서트를 연다.

지난 2010년 10월 JYJ라는 이름으로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첫 번째 쇼케이스를 했던 JYJ는 불과 3년 만에 대규모 월드투어를 마치게 됐다.

김준수는 “JYJ의 첫 쇼케이스 때는 무척 떨렸고, 확신이 서지 않았다. 당시엔 두려움이 100%였다면, 지금은 두려움 반 희망 반이다.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용기를 내고 있다”며 가슴이 벅차다고 했다. 다만,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JYJ 음악의 한계성을 느꼈다고 자평했다. 

8일(현지시간) JYJ의 칠레 공연을 보기 위해 공연장에 몰려든 팬들.

JYJ는 8일 새벽 4시 생애 처음으로 칠레 땅을 밟았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많은 팬들이 달려와 환호했다. 특히 남성팬들이 유난히 많아 눈길을 끌었다.

김준수는 ““이번 공연의 특징은 ‘애이걸(Ayyy Girl)’과 ‘겟 아웃(Get Out)’이란 곡을 새롭게 해석해 색다른 느낌의 장르로 선보인다. ‘겟 아웃’이란 곡에는 셔플댄스를 살짝 가미했으니 기대해달라”고 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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