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신한銀, 감사위 구성 유력 검토
뉴스종합| 2012-03-09 10:19
신한은행이 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에 감사업무를 맡기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기존 상근 감사직은 없애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9일 “상근감사직을 유지하는 방안과 감사위를 구성하는 안 두가지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면서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감사위 구성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총이 열리기 전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했다.

신한금융 감사위원후보추천위는 아직 감사 후보를 추천하지 않고 있다. 금융권의 상근 감사는 선임할 때마다 낙하산 논란에 휘말리곤 했다. 대부분 전직 관료나 정치인 등이 자리를 꿰차기 때문이다.

조동석 기자/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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