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래미안 김포한강신도시 2차 16일 청약접수
부동산| 2012-03-11 12:36
오랜만에 신규분양을 재개한 송도국제도시가 비교적 양호한 청약성적을 거두며 수도권 분양시장의 훈풍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3월 셋째 주에는 전국 7개 사업장에서 2889가구가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수도권에서는 래미안 한강신도시2차가 9일(금) 모델하우스를 열었고 오는 16일(금)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주말 안산 신길동에 I`PARK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공급 준비에 들어간다. 지방에서는 부산과 전주에서 오피스텔 단지가 신규 분양에 나서고 경북과 전남에서 소규모 아파트의 청약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포 한강신도시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 삼성물산은 김포 한강신도시에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의 견본 주택을 개관하고 16일(금)부터 1,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는 ab-11블록에 위치한 1711가구 대단지로 신도시 민영아파트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전용면적 68-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점이 특징이며 특히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는 다양한 수요 취향을 고려해 5개 타입으로 선보인다. 단지 바로 앞에 48번 국도가 지나 서울 진입이 수월하다. 특히 2011년 개통된 김포한강로 초입에 있어 올림픽대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는 970만원(887만~989만원)으로 입주는 2014년 5월 예정이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 명륜역 대원칸타빌 = 대원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복합단지인 명륜역 대원칸타빌을 분양한다. 최고 16층 1개 동 총 373가구 중 오피스텔 323실이 먼저 분양된다. 도시철도 1호선 명륜역이 도보 3분 거리로 15개의 버스 노선과 시외버스터미널, 만덕터널이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홈플러스, 메가마트, CGV, 대동병원이 자리잡고 있어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내부에는 시스템에어컨과 개별창고, 대형 붙박이장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분양가는 3.3㎡ 당 470만원 대부터 시작하며 입주예정은 2012년 10월이다.

▶경북 안동시 태화동 브라운스톤태화2단지 = 이수건설은 안동시 태화동에 브라운스톤태화2단지를 분양한다. 2011년 12월에 분양됐던 1단지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3개 동, 최고 15층 높이에 114가구가 전용84㎡형으로 지어진다. 브라운스톤 태화는 안동 최중심인 옥동사거리에 인접해 구시가지와 신시가지 모두 접근이 편리하다. 또한 5,34,35번 국도의 확장포장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인근도시 접근도 더욱 용이해졌다. 태화동은 안동의 전통적인 학군 선호 지역으로 서부초등학교를 비롯해 복주초, 안동중, 경덕중, 중앙고 등이 단지에서 300m 내에 위치해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616만원 정도이며 입주는 2014년 2월 예정이다.

한편, 이번주에는 전국 4개 사업장에서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고 분양 준비에 들어간다. 경기 안산 신길동에서는 안산I`PARK단지가 16일(금)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이 안산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단지이다. 지난 해 청약 열풍을 일으켰던 부산에서는 대형 건설사의 일반 분양이 계획돼 있다. 서대신1구역 롯데캐슬과 재송1구역 해운대the#센텀포레 아파트의 모델하우스가 개관할 예정이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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