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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 ‘순수소녀’로 돌아온 왕년의 ‘무서운 언니’
엔터테인먼트| 2012-03-12 08:46
30대 중반에 접어든 ‘무서운 언니’가 돌아왔다. ‘애송이(2003년)들아’를 부르짖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했던 여전사 렉시는 사랑스럽고 발랄한 소녀가 돼있었다.

렉시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최근 모습을 공개했다. ‘백만년’이라는 제목과 함께 다량의 셀프카메라를 올린 렉시는 깜찍한 자신의 모습과 합께 “어쩌다 (미니홈피에) 들어와보면, 40명이든 50명이든 투데이가 항상 있는데요. 대체 그대들은 뉘십니까? 사랑합니다”라면서 “진심으로 축복하며. 또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그대들이 하하하. 그런 의미로 예쁜척 가식 끝내드립니다. 좋은일만 가득하길”이라는 글을 함께 남겼다.

게재된 사진 속의 렉시는 긴 생머리에 흰색 민소매 티셔츠, 거기가 우스꽝스러운 표정부터 청순한 표정까지 다채롭게 지어보이며 팬들을 향한 인사를 건넸다. 다소 강렬했던 노는 언니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는 모습이었다. 



렉시의 최근 모습을 접한 팬들은 “렉시의 대반전, 노는 언니가 완전 청순가련 소녀가 됐다”면서 놀라워하는가 하면 “어디서 어떻게 지내는지 정말 궁금하다. 빨리 컴백해라”, “앨범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무대에서 보고 싶다“는 반응으로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렉시는 2008년 4집 ‘더 렉시’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가요계를 떠났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ㆍ<사진=렉시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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