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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헤지펀드 운용 지원…증권대차거래 시스템 개통
뉴스종합| 2012-03-12 11:52
한국예탁결제원은 12일 한국형 헤지펀드의 원활한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증권대차거래 연계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한 시스템은 프라임 브로커가 물색한 증권대여자와 차입자인 헤지펀드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새로운 유형의 시스템이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5월부터 10개월간에 거쳐 프라임 브로커를 포함한 주요 증권회사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

지금까지는 프라임 브로커가 예탁결제원의 대차중개시스템을 통해 대여자로부터 증권을 차입해 헤지펀드에 대여하는 방식이어서 차입자인 프라임 브로커는 담보설정의무 때문에 증권차입에 제약이 있었다.

예탁원 측은 “이번 개통된 연계거래시스템으로 인해 헤지펀드의 원활한 운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상미 기자/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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