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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긴급구조…5년 역사상 풍랑주의보 최초 직면
엔터테인먼트| 2012-03-12 13:24
‘1박2일’ 5년 역사상 처음으로 풍랑주의보를 직면했다. 새로이 합류한 시즌2의 멤버들은 말 그대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셈이다.

KBS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2 11일방송분에서는 김승우 차태현 성시경 주원 등이 인천 백아도에 갔다가 발이 묶였다. 갑작스럽게 닥친 풍랑으로 주의보가 발령되며 배의 운항이 끊겨버린 것.

멤버들 못지 않게 당황한 제작진은 “ ‘1박 2일’을 시작한 지 5년 만에 처음 겪는 일”이라고 당혹스러워하며 “정말 섬에서 못 나가게 될 경우에 대비해 대책을 세워야 한다. 스태프 숫자만 80명에 달하기 때문에 다음날 오후까지 식량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까지 말해 멤버들을 긴장케했다.

이에 제작진은 해경에게 긴급구조를 요청했고 이에 해경들이 출동해 제작진과 멤버들은 무사히 섬을 떠날 수 있었다. 하지만 모든 인원을 수용할 만한 배가 백아도에 접근하기 어려워 작은배를 번갈아타야하는 우여곡절이 이어져 이날 멤버들은 ‘1박2일’을 통해 호된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한편 멤버들의 발이 묶인 이날 ‘1박2일’은 20.0%(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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