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현대차그룹, 국내외 임직원 11만여명 두 달간 ‘헌혈 캠페인’
뉴스종합| 2012-03-12 15:03
현대자동차그룹은 12일부터 4월 말까지 두 달간을 임직원 헌혈봉사 기간으로 정하고, ‘2012 글로벌 헌혈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그룹 내 18개 계열사의 전국 42개 사업장과 5개 해외법인에 근무하는 약 11만여 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생애 최초로 헌혈한 임직원과 10회 이상 헌혈한 임직원에게 선물을 증정, 직원들의 헌혈을 독려하는 한편 우수 헌혈자를 우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국내 전체 헌혈인구 중 30ㆍ40대의 비중이 20% 미만으로 저조한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30ㆍ40대 임직원들의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헌혈 캠페인을 지속 실시하는 한편, 국내외로 캠페인 참여 사업장을 확대해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헌혈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2004년부터 그룹 차원에서 대규모 헌혈캠페인을 전개해 왔으며, 2007년 6월에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매년 1회 이상 전국 규모의 정기적인 단체 헌혈을 실시한다는 헌혈 약정식을 갖기도 했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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