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희망드림 대학학자금 융자 추가 모집..연 1% 이자율로 1000만원까지
뉴스종합| 2012-03-13 07:34
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 가정에 대학학자금을 연 1%의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사업의 추가 대상자를 뽑는다.

13일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은 올해 상반기 희망드림 대학학자금융자 대상자를 770여명 선발하였으나, 잔여예산 범위 내에서 약 380명 정도를 추가(2차)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발대상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른 사망근로자의 배우자 및 자녀,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본인 및 배우자와 그 자녀, 산재장해등급 제1급 내지 제9급인 본인 및 배우자와 그 자녀, 5년 이상 장기요양자 중 이황화탄소 질병판정자 본인 및 배우자와 그 자녀로서 대학교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이다.

다만, 2011년 산재근로자와 그 배우자의 재산세 및 종합토지세 합계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와 전국은행연합회의 금융기관 신용정보관리규약에 의한 연체정보 등록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학학자금은 1세대당 1000만원까지 실제 납부하는 학자금(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을 신용보증으로 지원하며, 융자 조건은 융자일로부터 졸업 후 1년까지의 거치기간에는 연 1%의 이자만 부담하고 거치기간 이후 4년 동안에 원금과 연 3%의 이자를 균등 분할하여 납부하면 된다.

대학학자금 상반기 융자 추가신청 기간은 오는 16일까지이며, 융자신청서는 근로복지공단 각 지역본부 복지부 또는 지사의 가입지원부에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근로복지공단 각 지역본부 복지부 또는 지사의 가입지원부로 문의(1588-0075)하거나 공단홈페이지(www.kcomwe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도제 기자/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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