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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2012-03-13 08:11
- ‘무지개 소리’, ‘그린베일’



이주 여성들을 위한 통ㆍ번역 서비스... ‘무지개 소리’

이주 여성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인들에게는 통ㆍ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 있다.

무지개 소리(대표 조남형)는 결혼이주여성에게는 일자리를, 국내 수출 중소기업 및 관공서, 일반인들에게 양질의 통ㆍ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의 영어 중심의 통ㆍ번역과는 차원이 다르다. 무지개 소리는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 몽골어 등의 다양한 언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제공한다.

직원들은 중국(3명), 베트남(3명), 일본(2명), 몽골(1명), 필리핀(1명), 러시아(1명) 총 11명으로 수출상담 및 문의를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해당 외국어 통ㆍ번역 서비시를 저렴한 비용으로 지원한다.

지자체, 경찰, 법원 등 공공기관의 긴급 콜센터 업무지원과 유치원, 학교 등에 소수언어 교육지원을 하면서 이주여성들은 통ㆍ번역 활동을 통해 고국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조남형 대표는 “한국은 해마다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그들이 가지고 있는 2중 언어 구사 능력을 활용해 수출 중소기업에게는 수출인프라를 구축해주고 이주여성에게는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역할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무지개소리 통번역사업단 홈페이지(rainbowsound.kr)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043)216-5112.



스마트 에너지 매니저...그린베일의 파란누리

그린베일(대표 권오웅)의 파란누리는 높은 에너지 절감 및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이행 할 수 있 스마트 에너지 관리 서비스다. 최적의 에너지 사용을 위한 지능형 에너지 제어 시스템과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온라인 및 모바일 UI로 구성돼 있다.

정보기반 에너지 관리서비스(IBEM)다. 심리학과 통계학 기반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단순한 에너지 사용 현황을 보여주는 것과 달리 사용자 본인 스스로 에너지 절감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소비자의 에너지 사용 패턴을 분석, 에너지 컨설턴트의 컨설팅 내용이 담긴 맞춤형 보고서를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전달한다. 소비자는 지속적으로 보고서를 받고 능동적으로 에너지 절감에 나설 수 있게 된다. .

설치 시 유선공사 대신 근거리 무선 통신(Zigbee)기반으로 시스템이 구현되기 때문에 사업장의 인테리어 배치를 없애거나 바꾸지 않고 간편한 설치 또한 가능하다.

그린베일은 일단 전력 절감 및 모니터링 사업을 기반으로 이익을 창출할 계획. 중장기적으로는 연료전지, 태양전지 등의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추가 도입, 에너지 자급형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권 대표는 “그린베일은 스탠포드대 박사 출신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했다”며 “차세대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와 유기적으로 연동시키기는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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