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전산 장애율 0%”…우리금융 새도전
뉴스종합| 2012-03-13 11:36
우리금융그룹이 전산 장애율 0%에 도전한다. 우리금융은 어떤 장애 요인이나 재난, 재해에 견딜 수 있는 무장애 정보기술(IT) 시스템을 오는 2014년까지 구축키로 하고 그룹 차원에서 ‘제로 디펙트(zero defect) IT 2014’ 전략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코어뱅킹(금융회사의 차세대 금융거래시스템), 카드, 인터넷뱅킹 등 대고객 업무 위주로 2013년까지 핵심업무 무장애를 실현하고, 2014년까지 전업무영역에서 무장애를 달성해 IT품질을 선진금융기관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600억~1100억원을 투자해 ‘무장애 인터넷뱅킹’을 개발하고, 재해복구시스템을 개선키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금융거래 채널이 모바일폰, 스마트폰, 태블릿PC, TV뱅킹 등 점점 더 복잡하게 진화하고 있어 과거와 같은 시스템 체계로는 사고나 장애에 대처하기 힘들다”면서 “제로 디펙트 IT 2014 전략을 통해 고객의 거래 안정성을 보장하고 고객 정보 보호에 최적인 IT 환경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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