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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에 가장 받기 싫은 선물은 ‘사탕’?
뉴스종합| 2012-03-13 15:02
여성들이 화이트데이 선물로 사탕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설문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6일 인터넷쇼핑몰 아이스타일24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여성 246명에게 화이트데이 선물에 관해 설문한 결과, 받고 싶지 않은 선물 1위로 사탕(38.6%)이 꼽혔다. 이어 꽃다발(29.7%)과 곰인형(12.2%), 커플 티셔츠(7.3%)라는 답변이 뒤따랐다.

여성들이 선호한 화이트데이 선물은 실용성 있는 선물이 주를 이뤘다.

화이트데이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는 액세서리(62.6%)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태블릿PC나 스마트폰 같은 스마트기기(12.6%)와 공연 티켓(8.9%), 패션소품(5.3%)이 그 뒤를 이었고, ‘다 좋다’(3.3%), ‘안 주고 안 받겠다’(2%), 청혼(0.8%)이라고 대답한 사람도 있었다.

전체 여성 응답자 중 단 2명(0.8%) 만이 사탕을 꼽았다.

이린희 아이스타일24 마케팅 팀장은 “남성들이 생각하기에 여성들은 로맨틱하고 감성적인 선물을 바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요즘 여성들은 실용적인 것을 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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