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교과부, ‘선취업-후진학 특성화’ 사이버대 4개교 2년간 지원
뉴스종합| 2012-03-14 14:05
특성화고 졸업자를 위해 ‘선(先)취업-후(後)진학’ 체제를 도입하는 사이버대학 4개교가 선정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특성화고 졸업자의 교육 수요를 반영, 특성화 학과를 신설하거나 교육과정을 개편하는 사이버대 4개교 안팎을 선정해 2년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교과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이버대학 특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대학 선정 계획을 15일 공고한다.

교과부에 따르면 지원 대상 사이버대는 평가 결과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받는다. 액수는 대학당 연평균 1억5000만원이며, 연차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참여 희망 대학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출신자가 고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습할 수 있도록 ‘선취업-후진학 체제’에 맞는 학과 신설 또는 교육과정 개편 계획을 다음달 13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교과부는 관련 전문가 7명 내외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다음달 지원 대학을 선정하고 5월부터 지원을 시작한다. 12월에는 연차평가를 한다.

상세한 사항과 신청서는 교과부(www.mest.go.kr)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www.keris.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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