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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소(牛)가 주인 등 3명 공격…크게 다쳐
뉴스종합| 2012-03-15 13:51
프랑스에서 가축으로 키우던 소가 자기 주인 등 세사람을 공격해 이중 1명이 중태에 빠진 사건이 일어났다고 프랑스 일간지 라데페쉬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3일 오후께 프랑스 남부 툴루즈 인근 케일러스(Caylus)의 들판에서 한 농부와 그의 아내, 이웃사람 1명이 산책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농부가 키우던 소가 달려오더니 이들 3명을 넘어뜨리고 맹렬히 공격했다. 잠시 뒤 소의 공격에서 겨우 벗어난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그러나 농부가 소 공격으로 머리를 크게 다쳐 중태에 빠졌다.

신문은 평소 온순하던 소가 낯선 사람도 아닌 자기 주인을 마구 공격했다는 게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소가 사람을 공격한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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