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김승유 회장, “특별공로금 받으면 전액 기부”
뉴스종합| 2012-03-20 17:59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퇴임후 받게 되는 특별공로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20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김 회장은 본인에게 배정되는 특별공로금 전액을 학교법인 하나고등학교 등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아직 특별공로금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김 회장이 자신에게 지급되는 특별공로금 전액을 학교법인 등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오는 23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임원 보수 총액을 현재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리는 안건을 상정했다. 하나금융은 보수 총액 상향 이유로 ‘퇴임하는 사내 이사에 대한 특별공로금을 지급하기 위함’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하남현 기자 @airinsa> airinsa@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