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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경, 나쁜남자 결정판 “사랑해 1억 요구”
엔터테인먼트| 2012-03-21 00:26
중견 탤런트 김애경이 지독하게 사랑했던 남자가 1억을 요구했다고 말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TV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에 출연한 김애경은 나쁜 남자를 만났던 경험을 고백했다.

김애경은 연하남과의 스토리를 “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 지독한 사랑을 한 적이 있다”며 시작했다.

진행자 이승기는 김애경이 첫 눈에 반한 이 연하남과의 데이트비용을 물었고 이에 김애경은 “내가 다 냈다”며 “그는 꼭 고기를 먹으려 했다. 고급레스토랑을 다녔고, 포장마차는 불결해 싫다고 했다.”고 답했다.

김애경은 너무 순수해서 인간관계에 대해 모른다고 여겼던 그 연하남에게 “경제적으로 어려워보여 100만원의 생활비를 주며 만났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예술을 한다던 연하남이 자신에게 “매달 생활비를 받는 게 나를 구속한다. 1억만 주면 자신이 자유로워 질 것 같다”며 돈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말을 들은 순간 김애경은 연하남의 말에 동감하며 “은행에서 100만원 권 수표를 100장 찾아 들고 갔다”고 했다.

김애경이 폭로한 연하남의 충격적 행동은 더 과감해졌다.

연하남은 1억을 들고 찾아간 김애경에게 “이왕 줄 것이면 1억 5천이 필요하다”고 한 것.

이에 김애경은 다행히 1억을 주지 않고 “다시 생각해 보겠다”고 했다고 말했고, 이후 연하남을 향한 마음을 접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한편 김애경과 같이 출연했던 배우 장영남은 자신보다 7살 어린 연하남과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심장’은 남녀상렬지사 특집으로 꾸며져, 김애경 장영남 박지윤 유이 이장우 2AM 최지연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SBS `강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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