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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3000억원 투입…협력사 동반성장 강화
뉴스종합| 2012-03-21 11:18
이마트가 올해 중소협력회사와 공동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각종 자금지원 규모를 3000억원으로 늘려 동반성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병렬 이마트 대표는 21일 오전 본사에서 열린 ‘협력회사 CEO 초청 동반성장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마트 동반성장 4대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마트 동반성장 4대 강화방안’은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동반성장 상품 개발 ▷중소협력사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 ▷실질적인 경영지원프로그램 확대 ▷소통 확대와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 등이 핵심이다.

이를 수행하기 위해 우선 이마트는 50여개 중소협력사와 공동으로 동반성장 상품을 개발하고, 1000억원 이상의 동반성장 상품을 올해 말까지 현금으로 매입하기로 했다. 신규 협력사와의 거래기간은 기존 1년 단위에서 2년으로 늘려 상품 개발에 충분한 시간을 보장한다. 온라인몰인 이마트몰에도 중소기업홍보관을 마련해 중기 상품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중소협력사에 대한 자금지원 규모는 3000억원까지 늘어난다. 직접적인 자금 지원 외에도 협력사의 품질ㆍ위생관리, 에너지진단 등 경영에 관한 컨설팅을 대폭 확대해 간접적인 지원도 늘려가기로 했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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