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축제 등 지역정보 제공하고
이용자들 간 평가 공유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등장

‘소셜미디어’인 트위터, 위키피디아, 유튜브 등은 개개인의 다양한 정보나 의견을 공유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라 할 수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시대’라고 불리는 요즘, 이러한 소셜미디어의 형태로 다양한 커뮤니티도 등장하고 있다.

소셜미디어의 특징은 누구나 정보를 생산하고, 그렇게 축적된 정보를 다시 소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등장한 ㈜아이로컬(대표 조현호)의 지역정보포털 어플리케이션인 ‘아이로컬’ 역시 이러한 소셜미디어의 형태를 띄고 있다. 맛집이나 숙박업소, 병원 등의 지역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업체에 대해 평가하고 이를 서로 공유하는 것이다.

아이로컬의 ‘체크인’은 이용자들이 방문한 식당의 후기 및 업체 정보를 사진과 글을 통해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이다. 체크인 기능을 이용하면 개인이 업체에 대해 별점과 함께 남긴 평가를 실시간으로 다른 이용자들이 확인하고, 다시 추가적으로 정보를 남김으로써 각종 업체에 대한 정보가 지속적으로 축적된다.

그러나 지역의 여러 업체에 대한 기본 정보가 없으면 이용자들의 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지기 어렵다. 이를 위해 아이로컬은 식당, 병원, 공연, 생활편의 등 각종 분야에서 300만 상권의 업체정보를 구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 사용자들의 주변 지역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이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체크인 시 포인트를 지급하는 ‘체크인 이벤트’와 다른 이용자에게 어플을 추천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추천인 이벤트’를 상시 진행하고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스타벅스 이용권, CGV 영화권 등 30여종의 기프티쇼로 교환이 가능하다.

아이로컬의 지역정보 서비스는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이용자 뿐 아니라 업체 측에도 도움이 된다. 아이로컬은 각 업체와 제휴하여 이용자들에게 할인 및 혜택을 주는 ‘쿠폰’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실시간으로 주변 지역업체의 정보를 볼 뿐 아니라 쿠폰을 발행하는 업체를 확인하기 때문에, 쿠폰 기능을 통해 업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다.

 
㈜아이로컬 관계자는 “현재 BBQ 치킨앤비어, 죠샌드위치, 파로마 가구 등 3,40여 곳의 중소 프랜차이즈와 계약 중이며 다양한 쿠폰을 발행하여 매장을 홍보할 계획이다”라며 “지속적인 지역 정보 업데이트와 쿠폰 발행을 통하여 사용자와 매장 양쪽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로컬은 아이로컬의 활발한 이용을 위해 지난 8일부터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아이로컬 사용 후 리뷰를 남기는 사람들을 선정하여 맥북에어, 아이팟터치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