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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스 ‘화려한 복귀골’…맨시티, 첼시에 역전극…“리그선두 맨유 기다려”
엔터테인먼트| 2012-03-22 11:24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첼시의 벽을 넘어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21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카를로스 테베스의 어시스트를 받은 사미르 나스리의 결승골로 첼시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시티는 22승3무4패(승점 69)로 리그 선두 맨유(22승4무3패 승점 70)를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하게 됐다. 반면 토트넘(16승6무7패 승점 54)과 4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첼시(14승7무8패 승점 49)는 4강 진입이 쉽지 않게 됐다.

맨시티 역전승의 일등공신은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 불화로 징계를 받고 6개월 만에 복귀한 테베스였다. 만치니 감독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나이젤 데용 대신 테베스를 교체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테베스는 양팀이 1-1로 맞서던 상황에서 후반 40분 사미르 나스리에게 매끄러운 패스를 연결했고, 나스리가 상대팀의 골망을 흔들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아스널은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박주영은 이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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