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일반
FTA 亞허브효과…日·中 기업들이 몰려온다
뉴스종합| 2012-03-22 11:43
공장부지·투자 등 문의봇물
정부도 일본 순회 IR 계획

일본과 중국 기업들이 몰려온다. 생산거점을 한국으로 옮기기 위해 분주하다. 기획재정부와 코트라에는 관련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이런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대대적인 국내 유치설명회 및 해외 투자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자유무역협정(FTA)의 허브 효과가 가시화하고 있는 것이다.

22일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 기업들이, 최근에는 중국 기업들도 한국 내 제조업 생산시설 입지를 추천해 달라는 문의가 급증했다”면서 “특히 외자 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혜택이나, 경쟁기업체의 한국 내 투자 동향을 구체적으로 물어오기까지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9면

정부도 이런 분위기를 간파하고 외국기업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정부는 일본의 잠재적 투자자들을 초청해 올해만 다섯 차례의 유치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또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4대 도시에서 투자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윤정식 기자/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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