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한국타이어, 다임러 트럭 타이어 공급
뉴스종합| 2012-03-23 10:43
한국타이어가 북미 시장에서 대형 트럭 시장 1위인 다임러 트럭 북미 법인에 주요 공급업체로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012 미국 중부 트럭쇼’에서 23일 밝혔다.

오는 5월부터 제조되는 프라이트라이너(Frieghtliner) ‘카스카디아(Cascadia)’와 ‘코로나도(Coronado)’ 모델에 한국타이어의 트럭용 타이어 상품인 ‘AL11’과 ‘DL11’이 장착될 예정이다. 카스카디아, 코로나도 등은 미국 환경보호청에서 주관하는 친환경 스마트 웨이 인증을 획득하는 등 한국타이어 모델과 잘 조화를 이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AL11은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된 타이어로, 향상된 주행거리와 안정적인 핸들링 등을 제공한다. 또 DL11은 한국타이어만의 새로운 ‘삼면 커프 디자인(Three Dimensional Kerf Design)’을 적용해 타이어 마모를 감소시킨다.

한국타이어 글로벌 OE 부문장 우병일 상무는 “한국타이어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트럭용 타이어를 트럭 업계의 선두 업체에 공급하게 돼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프리미엄 트럭 시장에서 성장하는 데 큰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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