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슈퍼디바’에는 12세 딸을 둔 24세의 엄마 양성연 씨가 출연한다.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 결혼을 결심한 남자에게는 열 두 살 된 딸이 있었다. 결국 현재의 남편과 결혼해 부부로 살고 있지만 딸이 엄마라고 차마 부르지 못한다고.
또, 8개월짜리 아들과 탈북을 시도한 주부 허금순(47) 씨는 탈북한 뒤 중국 야산에서 산나물과 산짐승을 구해 먹으며 생계를 연명하다 지금의 중국인 남편을 만났다. 그러나 또 다시 북한 인민군을 피해 중국에 어린 아들과 남편을 두고 월남해 이번 ‘슈퍼디바’에 참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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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에도 출연 화제를 모은바 있는 장은주(34) 씨는 소나 강아지가 아닌 진짜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일본 걸그룹 ‘큐멘타이’로 활동했던 일본인과 중국의 전통민요인 ‘경극’을 선보일 중국인 주부 등 외국인 도전자들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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