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6]문성근·김용민 우세, 강기갑 열세
뉴스종합| 2012-03-26 07:01
주요 언론사들이 26일 발표한 접전 지역 여론조사에서 ‘나꼼수’ 출신인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 낙동강 벨트를 구축하고 있는 문성근 민주통합당 후보가 상대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구가 통합된 강기갑 통합진보당 후보는 새누리당 후보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해당 지역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서울 노원갑에서는 김용민 민주당 후보가 32.0%로 이노근 새누리당 후보(22.9%)를 10%포인트 가까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개의 선거구가 합쳐진 경남 사천ㆍ남해ㆍ하동에서는 야권 단일후보로 나선 강기갑 통합진보당 후보가 22.0%로 여상규 새누리당 후보(35.7%)dp 13.7%포인트나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개 선거구가 통합전 기준으로 강 후보는 사천, 여 후보는 남해ㆍ하동의 현역 의원이다.

중앙일보-한국갤럽-엠브레인이 23~24일 실시한 여론조사(지역구별 유권자 600명)에서 문성근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이 42.3%로 김도읍 새누리당 후보(39.9%)를 앞섰다. 지난 3월 12일 조사에선 문 최고위원이 29.2%, 김 후보가 35.5%로 문 최고위원이 뒤졌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앞선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 그러나 투표확실층의 지지율에선 문 최고위원(40.8%)이 김 후보(45.4%)보다 열세다.

세종시에서는 민주통합당 후보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경-한길리서치의 22~23일 여론조사(지역 유권자 500명)에선 이 전 총리가 29.1%, 자유선진당 심대평 후보(24.5%)를 앞섰다. 한겨레-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에서도 이 후보가 32.3%, 심 후보가 22.0%로 이 후보가 심 후보에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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