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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공사 입찰비리 공식 사과… 재발방지 대책 발표
뉴스종합| 2012-03-28 09:49
한국환경공단이 인천지검의 ‘한국환경공단, 공사 입찰 비리’ 중간수사 발표와 관련, 공식 사과하고 앞으로 재발방지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박승환 이사장을 비롯한 임ㆍ직원 일동은 엄격한 사회적, 도덕적 책임을 다해야 할 공공기관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뼈를 깎는 자기성찰의 계기로 삼을 것을 약속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수사와 관련된 ‘설계심의제도’에 대해 담합ㆍ로비의 근원적 차단과 재발방지를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공단은 지난해 말 환경부와 함께 제도 쇄신을 위한 T/F를 구성했고, 지난 1월부터 설계심의제도의 개선을 추진중에 있다.

한편, 공단은 이번 수사와 관련된 직원 중 범죄사실이 입증된 직원 3명을 파면 조치했다.

향후 비리에 연루된 직원에 대해서도 수사결과에 따라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징계조치할 계획이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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