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윈저’ 위스키 가격 오른다
뉴스종합| 2012-03-28 10:15
위스키 ‘윈저’ 가격이 오른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총선 직후인 오는 4월 13일부터 ‘윈저’ 등 주요 위스키의 출고가격을 평균 6%가량 올리기로 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 2010년 9월에도 위스키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제품별로는 ‘윈저 12년’ 5.9%, ‘윈저 17년’ 5.7%, ‘윈저 21년’은 6.5% 인상된다. 또 지난해 6월 가격 인상에서 제외된 ‘조니워커 블랙’ 라벨도 이날 4.9%가량 출고가를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윈저 12년(500㎖)’의 출고가는 2만4992원에서 2만6466원으로, 700㎖ 제품은 3만4397원에서 3만6410원으로 비싸진다. ‘윈저 17년(450㎖)’은 3만7917원에서 4만95원, 7만3700원하는 ‘윈저 21년’은 7만8485원으로 상향조정된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윈저’ 위스키와 함께 맥주판매업소에 공급해 온 ‘기네스’ 맥주가격도 15ℓ 제품은 4.9% 오른 12만10원, 30ℓ는 3.0% 비싼 20만6470원으로 올려 받을 방침이다. 



디아지오코리아 측은 “제품 생산비와 물류비 상승 등으로 위스키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가격을 내린 제품도 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딤플 1890’과 ‘크라운 로얄’은 각 5%와 3%, ‘윈저 XR’는 15.5% 가격인하하기로 했다. 수입 와인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인하 요인을 감안해 가격을 4∼20% 내릴 예정이다.

<최남주기자@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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