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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일수록 더 많은 혜택 요구
뉴스종합| 2012-03-29 11:23
우리나라 복지수준에 대한 평가는 절반이 넘는 국민이 보통으로 응답해 큰 불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무상복지 공약에 대한 찬성 비율이 무려 64.4%로 높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무상복지 공약에 대한 생각을 물어본 설문조사 결과 ‘찬성’이 64.4%, ‘반대’가 35.6%로 조사됐다. 즉, 무상복지 공약에 대한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 나이별로는 젊은 계층일수록 찬성률이 높게 나타났다. 20대에선 무려 75.4%가 찬성했으며 이어 30대 72.7%, 40대 59.7%, 50대 이상 52.4% 순으로 조사됐다.

기혼보다는 미혼자의 찬성률이 높게 나타나 기혼자는 60.1%가, 미혼자는 무려 73.6%가 무상복지 공약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저소득층일수록 무상복지에 대한 요구심리가 높아 소득과 자산이 적을수록 무상복지 공약에 대한 찬성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즉, 경제력이 취약한 계층일수록 복지에 대한 추가적인 요구가 더 높았다. 


<김양규 기자>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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