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춤바람 난 문재인…써니 ost로 쑥쓰런 춤을
뉴스종합| 2012-03-29 16:53
4.11총선에서 최대 관심지역으로 떠오른 부산사상의 유력 후보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자신의 플래시몹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총선의 공식 선거 운동 첫날인 29일 문 고문은 부산 사상역 5번 출구앞에서 약 6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영화 ’써니’의 ost인 Boney M의 ‘Sunny’곡에 맞춰 플래시몹 행사를 진행했다.

문 고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플래시몹 음악은 영화 <써니> OST로 쓰인 보니엠의 써니. 서툴지만 신나는 음악에 맞춰 열심히 따라해 봅니다. ”라는 글을 올리며 당시 현장에서 찍은 사진도 게재했다.

이어 문 고문은 “잘 추진 못했지만 열심히 했다고 박수를 쳐주네요. 허허, 쑥스럽네요.”라고 말하면서 시민들과 함께한 플래시몹행사 현장을 설명했다.

문 고문의 서포터즈가 이 곡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자, 이내 문 고문도 함께 춤을 췄고 구경하던 주변 시민 50여명도 함께 어우러졌다는 후문이다. 


사진=문재인 트위터

문 고문의 플래시몹 소식을 전해들은 트위터리안들은 “멋있어요 멋있어! 꼭 승리....정말 오늘 가보고 싶었는데 아쉬워 아쉬워”, “이~~쯤되면 태진아 송대관 긴장할듯...멋지십니다.”, “쑥쓰럽긴요. 귀여우세요”, “동영상은 없나요? 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 고문 캠프 관계자는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출정식을 겸해서 플래시몹 행사를 준비했다”며 “젊은이와 어르신 가리지 않고 한데 어우러지는 퍼포먼스를 기획하다가 플래시몹을 생각해냈다”고 전했다.

한편 문 고문은 고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의 부인인 인 후보 지지 의사를 표명해 관심을 모았다.

문 고문은 인 후보측에 “인재근 여사는 단단한 분”이라며 “서민의 아픔을 이해하는 분이다. 이제 인재근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는 응원의 글을 남겼다.


〈육성연 기자〉so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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