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정우택 후보 때문에 무소속 김우택 후보 지지율 상승?
뉴스종합| 2012-03-29 17:33
충북 청주 흥덕을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김우택(47) 후보가 선거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았는데도 지역 방송 여론조사에서 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청주 KBS총국이 지난 2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김우택 후보는 8.1%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같은 날 청주MBC와 충주 MBC가 공개한 여론조사도 7.0%를 보였다.

무소속 후보가 적지 않은 지지율을 얻은 것에 대해 지역 정치권에선 ‘정우택 효과’를 본 것이란 추정과 정치권에 대한 반감이 여론조사에 반영된 것이라는 엇갈린 분석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청주 상당구 후보인 정우택 전 충북지사와 이름이 같아 여론조사에서 유권자들이 정우택과 김우택을 혼동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