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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ㆍ이소라, 뒤늦은 고백…“사적인 술자리만 50번”
엔터테인먼트| 2012-03-30 14:43
추억의 두 콤비가 오랜만에 다시 만나 뒤늦은 고백을 했다. 주병진과 이소라다.

29일 방송된 MBC ‘주병진 토크콘서트’에는 이소라가 주병진과 함께 토크쇼를 끌어갈 새 MC로 합류하며 오랜만에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는 특히 왕년에 주병진과 함께 명콤비로 이름을 날린 노사연이 초대손님으로 출연해 변함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노사연은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을 향해 즉석 MC로 마이크를 잡고 질문을 던졌다. 한 때 두 사람이 주병진쇼를 통해 처음 만났던 당시의기억을 더듬어보자는 차원이었다.

노사연은 이에 “서로를 이성으로 느낀 적이 있냐”고 물었고, 주병진과 이소라는 모두 ‘그렇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주병진은 “20년 전 SBS ‘주병진쇼’에서 이소라를 처음 봤을 때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도 있구나’ 생각했다. 얼굴을 가만히 보고있으면 섹시한데도 청순한 아름다움이 있어 상당히 매력적인 여자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면서도 “딱 그때 뿐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소라 역시 “20년 전 ‘주병진쇼’를 통해 주병진을 처음 봤을 때 후광이 비칠 정도로 멋있었다”면서 첫 만남 당시 가졌던 이성적인 감정을 뒤늦게 털어놨다.

이후 주병진 이소라는 사적인 술자리만 50번 넘게 가졌을 정도로 절친한 사이가 됐다고도 두 사람은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배워봅시다’, SBS ‘주병진쇼’ 등을 함께 진행하며 90년대 주병진의 명 파트너로 사랑받았던 두 MC 노사연, 이소라와 함께 90년대 전성기 시절을 회상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분은 4.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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