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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전자책 시장 진출, ‘엄마를 부탁해’‘도가니’등 출간
라이프| 2012-03-30 16:57
창비가 본격적인 전자책 시장 진출에 나선다. 창비는 4월부터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비롯, 공지영의 ‘도가니’, 황석영의 ‘바리데기’ 등 16종을 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창비는 이전에 ‘엄마를 부탁해’‘완득이’를 오디오앱북으로 펴내는 등 종이책의 디지털 콘텐츠화에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전자책은 한국문학 주요 대형작가들의 대표 베스트셀러뿐 아니라 백낙청 ‘2013년체제 만들기’, 이시영 시집 ‘경찰은 그들을 사람으로 보지 않았다’ 등 주요 신간을 포함해 총 16종이다.

이번 창비의 전자책 출시는 문학콘텐츠의 전자책화를 망설여온 다른 출판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창비가 출시하는 전자책은 창비를 비롯해 김영사, 길벗 등 국내의 주요 단행본 출판사 61개사가 공동출자하고 250여개사를 협력회원사로 보유한 한국출판콘텐츠(e-KPC)를 통해 공급된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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