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신한금융투자는 다음주 코스닥 추천종목으로 이노와이어(073490)를 꼽았다. LTE 관련 매출 발생으로 외형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NH농협증권도 이노와이어가 1분기 매출액 160억원, 영업이익 48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68%, 220% 증가한 수치다.

김홍식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국내 이동통신3사가 본격 LTE 커버리지 확대에 나서고 있는데다 올해말 VoLTE 서비스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수혜가 예상된다. LGU+뿐만 아니라 SKT, KT의 LTE 전국망 구축 가능성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전세계 통신사들이 LTE 투자에 나서고 있고 올해 5월 퀄컴 ‘MSM 8960’칩 양산에 맞춰 전세계 단말기 제조사들의 LTE 단말기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여 해외 매출 증가도 예상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이노와이어의 2012년 순이익 예상치를 19% 상향 조정하며, 6개월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렸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