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사랑 나무 발견…충남 청양서 연리근 관심
뉴스종합| 2012-03-30 22:38
사랑 나무 발견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에서 야생화 사진촬영을 위해 칠갑산 등산로에 올랐던 김성순씨에 의해 사랑나무(연리근)가 발견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알 뉴시스에 따르면 등산객에 의해 처음 발견된 연리근은 뿌리가 다른 두 나무가 오랫동안 맞닿은 채로 부딪치고 엉키면서 세포가 서로 합쳐져 한 나무처럼 자라는 매우 희귀한 현상으로 뿌리가 이어지면 연리근, 줄기가 이어지면 연리목, 가지가 이어지면 연리지라 부른다.

연리지는 나뭇가지가 서로 엉켜 한 나무처럼 자라는 것으로 채옹전(蔡邕傳)에서는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함을 나타내고, 연리지에 비유한 비익조(比翼鳥)를 장한가(長恨歌)에서는 남녀사이 사랑이 진한 것을 비유해 전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