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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없는 세계피겨선수권, 카롤리나 코스트너 첫 우승
엔터테인먼트| 2012-04-01 19:25
카롤리나 코스트너(25·이탈리아)가 1일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우승을 차지했다.

코스트너는 프랑스 니스 팔레 데 엑스포지숑에서 끝난 대회에서 프리 스케이팅(128.94점)과 쇼트 프로그램(61점) 합계로 189.94점을 받아 생애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안정된 경기운영이 돋보이는 세계 랭킹 1위 카롤리나는 올 시즌 들어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이미 4차례나 정상을 차지, 세계 여자 피겨의 최강자로 떠올랐다.

2위 알레나 레오노바(184.28점·러시아), 3위 스즈키 아키코(180.68점·일본)를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일본의 아사다 마오(22)는 트리플 악셀 점프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6위(164.52점)에 그쳤다.

한편 남자부 싱글 부문에선 패트릭 챈(22·캐나다)이 최종 합계 266.11점을 받아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카롤리나 코스트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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