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바보엄마’ 김태우, 치밀-비정한 악인 본색 ‘열연’
엔터테인먼트| 2012-04-01 23:23
배우 김태우가 비정한 악인으로 완벽히 분했다.

4월 1일 오후 방송한 SBS 주말 드라마 ‘바보엄마’(극본 박계옥, 연출 이동훈)에서는 박정도(김태우 분)가 김영주(김현주 분)의 출생 비밀을 알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박정도는 딸 닻별(안서현 분)로 인해 김영주가 죽은 장인의 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박정도는 김영주에게 전화를 걸어 “사기 결혼이었느냐. 알고보니 네 바보 언니 김선영이 친모가 아니냐”며 약올렸다.이에 김영주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박정도는 ‘사기 결혼’을 핑계로 더욱 더 악렬한 모습으로 비난을 퍼부었다.

특히 김영주의 슬픔을 곧 자신의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악인 박정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분노를 자아내기 충분했다.

이날 김태우는 파렴치하고 비정한 박정도라는 인물을 한 치의 오점 없이 완벽히 소화했다. 그는 생생한 눈빛과 비열한 표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선영(하희라 분)이 최고만(신현준 분)의 집에 찬모로 면접을 보러 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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