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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사찰 피해자들, “피해자 공동으로 법적 대응할 것”
뉴스종합| 2012-04-02 10:01
민간인 불법사찰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찰 명단’에 이름이 공개된 사람들이 공동으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한국진보연대, KBS새노조 등과 사찰 대상자 10명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동 법적 대응 등을 포함한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준 한국진보연대 정책위원장은 “1차적 피해자는 사찰 대상자이지만 전체 국민이 사찰을 받을 수 있는 잠재적 대상자”라며 “사찰 피해자에 대한 진상규명에 적극 나서는 한편, 책임자 처벌을 위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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