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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남자’ 람 이매뉴얼, TV드라마에 출연
엔터테인먼트| 2012-04-04 09:39
미국 버락 오바마 행정부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낸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이 NBC TV 드라마에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NBC에 따르면 람 이매뉴얼은 NBC의 새 드라마 시리즈 ‘시카고 파이어(Chicago Fire)’에 시카고 시장 역할로 출연 제의를 받았다. 드라마는 시카고 소방관들의 삶을 다루는 내용으로, 이매뉴얼은 실제처럼 시카고 시장역으로 나올 예정이다.

이매뉴얼은 “시장 임무를 수행하는 것보다 시장 역할을 연기하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소방관 유가족들을 돕는다는 취지로 섭외에 응할 예정”이라며 출연 제의에 수락할 뜻을 밝혔다.

이 드라마 제작은 인기 범죄드라마 ‘로앤드오더(Law& Order)’를 연출한 딕 울프가 맡는다. 의학드라마 ‘하우스’에 출연했던 제시 스펜서,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연인이자 드라마 ‘뱀파이어 다이어리’로 인기를 모은 테일러 키니, 이몬 워커, 모니카 레이먼드 등이 캐스팅됐다. 제작팀은 현재 시카고에서 촬영 중이며, 방송은 올 가을에 시작한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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