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LH, 올해 세종시 토지 1085필지 공급…공동주택지 24필지
부동산| 2012-04-04 09:54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세종시에서 공동주택지, 상업업무용지, 단독주택지 등 토지 총 1,085필지를 공급한다.

올 하반기부터 세종시로 이전하는 공무원 등 이주 종사자들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세종시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민간건설사로부터 환수한 정부청사 인근지역내 공동주택지와 1-1생활권내 위치한 우월 토지를 선별해 공동주택용지 15필지(574천㎡)를 4월초에 1차 공급한다. 이후 부동산 시장여건 등을 감안해 9필지(419천㎡)를 9월중에 2차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말부터 세종시에 최초 입주한 첫마을 주민들과 앞으로 이전할 이주 종사자들의 생활편익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세종시내 핵심상권 지역인 BRT 주변지역 등 상업ㆍ근생용지 55필지(71천㎡)를 1차로 6월중 공급한다.이주민을 대상으로 1-1, 3-1생활권 상업ㆍ근생용지 116필지(128천㎡)를 제한경쟁입찰방식으로 9월에 2차 공급할 계획이다.

단독주택에 대한 이전공무원 및 일반인의 수요를 감안해 타운하우스 및 연립주택 건축이 가능한 블록형 단독주택지 18필지(318천㎡)를 5월중 1차 공급한다. 또한, 개인이 다양하게 주택을 지을 수 있는 일반 단독주택지 839필지(287천㎡)를 세종시내 편입토지를 협의양도한 이주민에게 8월중 우선분양하고 잔여필지를 일반인에게 연말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외의 기타시설용지로 주차장용지 9필지(13천㎡), 주유소용지 8필지(17천㎡), 종교용지 7필지(14천㎡), 유치원 3필지(4천㎡), 보육시설 6필지(6천㎡)를 6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올해 7월 1일 세종자치특별시 출범과 정부기관 이전이 1차로 완료되는 올해 말 세종시 인구가 13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주택용지와 상업용지 등을 미리 분양할 계획”이라며 “첫마을 입주자와 2012년부터 이주하는 중앙부처 공무원 및 공공기관 등 이전종사자들의 주거생활 안정과 생활 불편해소를 위해 생활기반시설이 조기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041)860-7999, 7992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