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한서 남궁억 선생의 정신을 되새깁니다”
뉴스종합| 2012-04-04 11:59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오는 5일 홍천읍 연봉리 소재 무궁화공원에서 제73주기 한서 남궁억 선생 추념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념식은 홍천문화원 주관으로 허필홍 홍천군수를 비롯해 남궁억 선생 유족, 기관·단체장, 한서교회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남궁억 선생에 대한 헌화와 분향, 약력 및 업적 낭독, 추념사에 이어 ‘하늘을 여는 소리’를 주제로 한 대북난타공연도 열린다.

홍천군은 지난 1977년 남궁억 선생이 건국훈장 수훈을 받은 이래 매년 4월 5일 추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무궁화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서 남궁억선생은 구한말 사상가이자 독립운동가, 언론인, 교육자로 서재필 이상재선생 등과 함께 독립협회를 창립하고 황성신문을 창간했다.

지난 1918년 홍천군 보리울(모곡)에 학교를 세우고 홍천을 중심으로 나라꽃 무궁화 보급운동을 전개하는 등 활발한 항일 애국활동을 전개했다. (033)430-2324

박인호(헤럴드경제 객원기자,cafe.naver.com/r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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