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신형 ‘싼타페’ 사전계약 1만대 돌파, 일평균 900대 꼴
뉴스종합| 2012-04-05 11:20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1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 신형 ‘싼타페’의 계약대수가 1만대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영업일수가 11일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일평균 900대 꼴로 계약이 이뤄진 셈이다.

‘신형 싼타페’는 지난달 21일 사전계약 첫날 계약대수 3000대를 돌파했으며, 이는 2009년 쏘나타(1만827대), 2010년 그랜저(7115대)에 이어 역대 3위의 기록이다. 특히, 일평균 기준 계약대수 900대는 2009년 쏘나타(2045대)에 이어 역대 두번째 수준이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가 7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이라는 점과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과 ‘블루링크’ 등 현대차가 최초로 선보이는 첨단/신사양들이 대거 적용돼 높은 상품성을 확보했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봤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전계약 개시 이후 신형 싼타페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에 ‘블루링크’ 최초탑재 등 스마트카의 이미지까지 더해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 같은 인기를 지속하기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초대형 런칭 쇼케이스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형 싼타페’는 ▷7에어백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등 국내SUV 최초로 적용되는 각종 안전사양과 ▷19인치 스퍼터링 휠 ▷전모델 2열 슬라이딩 시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운전석 12Way 전동시트 ▷후석도어 매뉴얼 커튼 등의 사양이 동급SUV 최초로 적용됐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Blue LinK)’를 현대차 최초로 탑재했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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