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K9 사전계약 돌입, 태블릿PCㆍ공연 등 자부심 마케팅 전개
뉴스종합| 2012-04-09 10:08
[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기아자동차가 9일 부터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럭셔리 대형세단 ‘K9’의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3.3 모델은 5300만원~6500만원, 3.8 모델은 6350만원~875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고, 사전계약 고객 전원(법인명의 고객 제외)에게 차량 출고 후 태블릿 PC(갤럭시탭10.1 16GB, Wi-Fi 전용, 법인명의 고객 제외)를 지급하는 마케팅도 진행한다. 여기에 추첨을 통해 고품격 문화공연에도 초청(500커플)하는 등 고객에게 ‘K9’ 오너로서의 자부심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기아차는 또 이날 ‘K9’의 9가지 첨단 신기술도 모두 공개했다. 주요 신기술은 주행 및 안전 편의와 관련된 ▷후측방 경보 시스템 ▷전자식 변속 레버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차량 통합제어 시스템,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IT 및 멀티미디어와 관련된 ▷유보(UVO)가 탑재된 9.2인치 ‘DIS 내비게이션’ ▷12.3인치의 ‘풀 사이즈 컬러 LCD 클러스터’ 등이다. 또한 빛과 관련된▷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 등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차량 후측방 사각지대의 장애물과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사전 경보를 해주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아울러 스노우 모드를 추가하고 엔진제어를 통해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킨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을 비롯해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앞좌석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 등의 최첨단 안전사양으로 구성된 ‘차량 통합제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국내 최대의 9.2인치 LCD 화면과 통합 조작키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DIS 내비게이션’에는 기아차의 최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유보(UVO)가 처음으로 탑재돼 원격 시동, 도난 추적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K9’에 국내 최초로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차량 전면 유리에 다양한 주행 정보를 표시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는 주행조건에 따라 빔의 각도와 패턴의 다양한 변환이 가능하도록 해 주행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의 대표 플래그십 모델로 탄생할 ‘K9’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집약된 최첨단 사양을 통해 수입 경쟁 차종을 넘어서는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첫날부터 ‘K9’ 계약에 대한 고객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데 ‘K9’이 수입 대형차에 대한 수요를 빠르게 끌어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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